해외서 먼저 주목한 ‘보통의 가족’, 우디네극동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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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세밀한 연출력으로 전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보통의 가족'은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허진호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보통의 가족'은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인 기대작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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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세밀한 연출력으로 전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보통의 가족’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앙상블 드라마다. 각 캐릭터들은 생존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비뚤어진 본능을 드러내며 스스로 맨 얼굴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예리한 은유”라고 초청 이유를 밝히며 인간의 내면을 밀도 있게 담은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이어 ‘보통의 가족’은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마이애미영화제, 워싱턴DC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 마리오 도르민스키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를 다룬 훌륭한 영화”라며 ‘Director’s Week’ 경쟁 부문에 초청한 배경을 밝혔다.
벨기에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인 몽스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막심 디유는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방식과 두 형제 가족의 가치관을 활용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라며 국제 경쟁 부문의 선정 이유를 전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인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의 아트 디렉터 티에리 조방 또한 경쟁 부문 초청 발표와 더불어 “소설 ‘더 디너’를 각색한 4편의 영화 중 최고일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작품들 중 가장 강력한 영화”라며 완성도 높은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같이 영향력 있는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는 마이애미영화제는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되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 이라며 경쟁 부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워싱턴DC 국제영화제는 ‘Trust No One’ 부문 선정 소식과 함께 “‘보통의 가족’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고 탐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설득력 있고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고 전해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보통의 가족’은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인 기대작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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