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출신 최연화, 12일 신곡 '잊고 싶어요' 발표…설운도 작사·작곡

김원겸 기자 2024. 3.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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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연화가 새 음반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정오 발표된 최연화의 네 번째 음반 '잊고 싶어요'는 더욱 폭 넓어진 최연화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

설운도는 음반 발매 전부터 최연화와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그의 음악 성향을 분석하며 가장 어울리는 음악에 대해 고찰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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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신곡 '잊고 싶어요'를 발표한 최연화. 제공|소리제작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최연화가 새 음반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정오 발표된 최연화의 네 번째 음반 '잊고 싶어요'는 더욱 폭 넓어진 최연화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 동명 타이틀곡과 감성적인 여운을 자아내는 수록곡 '여심' 등이 수록됐다. 또한 최연화의 음악적 다양성을 전하고자 중국어 버전을 수록, 한국어와는 또 다른 우아하고 섬세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작곡, 작사를 맡았다. 설운도는 음반 발매 전부터 최연화와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그의 음악 성향을 분석하며 가장 어울리는 음악에 대해 고찰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을 제안했다. 설운도는 작곡·작사부터 디렉팅까지 직접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최연화를 위한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낸 만큼 두 사람의 음악적인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최연화는 2019년 MBN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스퀸'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자태로 '중년 엘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경연에서 트로트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 최연화 새 음반 '잊고 싶어요' 커버 사진. 제공|소리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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