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도 관심 보였다...삼성이 찜한 '미래 먹거리' [지금이뉴스]
생성형 AI 등장으로 로봇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끊임없이 학습하며 더욱 `똑똑해지는`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로봇 시장에서 앞서 나가려는 주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낙점하고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돌봄 로봇, 가정용 로봇 등을 꾸준히 연구해 온 삼성전자는 2021년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상설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며 로봇 분야를 신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7일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된 노란 공 모양의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볼리` 시연도 이뤄졌습니다.
이 회장은 볼리 시연을 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고 더불어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도 말하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로봇은 제조 관련 로봇, 리테일 관련 로봇, 홈과 개인을 위한 로봇"이라며 "결국에는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제공ㅣ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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