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아파트 도어락·월패드 해킹 위험 차단” 지원

지형철 2024. 3.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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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5개 민간 건설사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하도록 지원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해킹 위험 없이 디지털 기술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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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5개 민간 건설사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하도록 지원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해킹 위험 없이 디지털 기술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디지털 도어락, 아파트 월패드, 스마트홈 가전제품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원격으로 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해킹을 통한 사생활 유출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 기업들은 KISA와 함께 ▲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 내재화 지원 ▲ 보안이 검증된 스마트홈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개발·활용 ▲ 정보통신 설계기준 개정 및 기준 강화 ▲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참여 기업들에 대해 인증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신속처리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쉽게 IoT 보안인증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파트에 설치되는 디지털 도어락이나 월패드 등에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구축 아파트 단지에는 아파트 자율보안 점검과 IoT·홈네트워크 보안 기술에 대한 자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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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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