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대중교통 이용 늘어…시내·마을버스 등 승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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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바로온', 농촌동과 전주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모심택시 운행 등 대중교통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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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바로온’, 농촌동과 전주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모심택시 운행 등 대중교통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출·퇴근 시간대 편의증진과 이용객 중심 효율적인 노선 개편, 마을버스 및 모심택시 확대 등의 효과로 1년 전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대중교통 기반시설·환경 조성과 이용객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 개편 시행, 교통비 절감을 위한 정기권 등이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전주시는 지난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는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51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총 90대를 운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교통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도 88대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8대의 수소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시내버스 공급 확대를 위해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개편을 통해 주요노선의 배차간격을 줄여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편의제공에도 힘썼다.
동시에 전주시 외곽 농촌마을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버스 ‘바로온’ 11대와 모심택시 9대 추가 확대 공급함으로써 수요에 맞는 운영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또, 예비차를 활용해 밀집노선에 탄력배차제를 시행하는 등 출근시간대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여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시행한 삼례 방면 노선개편에 이어 시내버스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개편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간선제 노선개편 지역을 하반기에는 봉동·용진 방면까지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노선개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시내버스는 신도시 등 공급부족 노선에 추가 투입돼 배차간격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그동안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및 난폭운전 개선을 위해 전주 5개 시내버스 운전원의 부당행위와 난폭운전 등에 관한 민원사항을 운전원에 공개하고, 상·하반기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시민불편 민원을 11% 감소시키기도 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세계 모든 도시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도 승강장 냉·온열 편의시설 설치와 수소시내버스 적극 도입, 전주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BRT 도입 추진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전주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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