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60편 확정…4월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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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41회 영화제에선 국제경쟁 부문 40편, 한국경쟁 부문 20편 등 60편이 상영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세계적 인권운동가인 폴란드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비 섬바디'(Be somebody), 3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타임코드'를 제작한 후안호 히메네즈 감독의 '무솔'(Mussol)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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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41회 영화제에선 국제경쟁 부문 40편, 한국경쟁 부문 20편 등 60편이 상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116개국 3682편의 경쟁 부문 출품작을 받아서 60편을 확정했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세계적 인권운동가인 폴란드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비 섬바디’(Be somebody), 3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타임코드’를 제작한 후안호 히메네즈 감독의 ‘무솔’(Mussol) 등이 상영된다. 한국경쟁 부문에는 뮤지션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출연한 ‘철인3종 경기’, 김자영 배우가 출연한 ‘집 보러 왔습니다’ 등이 은막에 오른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와 현실’(Cinema & Reality)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주빈국인 이탈리아의 영화를 조명하고, 역사·예술·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상은 경쟁 부문별 최우수작품상·우수작품상·심사위원특별상·관객상 등 총 1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라이브 액션 부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후보 선정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 단편영화제다.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해 2년마다 열리다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201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확대됐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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