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문화 교류 증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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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가 관광·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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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가 관광·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베트남인 방한객은 42만 688명으로,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을 만큼 베트남과의 관광·문화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기관의 관광 정보 교환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개발 및 홍보전략 강화 △양 기관 공동마케팅 및 관광박람회 공동 참여를 통한 양 지역 대상 관광 홍보 △양 지역 관광도시 특화산업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도모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베트남은 여러 유네스코 유산과 독특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라며 "이번 협약이 양국의 관광 분야에서 더 큰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짧은 시간 발전한 고양시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협약으로 관광 사업 외에도 각국의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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