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난동'에 '치안 붕괴'...아이티 총리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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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열흘 넘게 갱단의 무장 폭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 총리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 협의체인 '카리브 공동체'는 아리엘 앙리 총리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의 사의 표명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앞서 자메이카 인근으로 날아가 카리브해 지역 정상들과 아이티 사태를 놓고 긴급 회동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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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열흘 넘게 갱단의 무장 폭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 총리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 협의체인 '카리브 공동체'는 아리엘 앙리 총리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의 사의 표명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앞서 자메이카 인근으로 날아가 카리브해 지역 정상들과 아이티 사태를 놓고 긴급 회동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앙리 총리는 그동안 갱단의 사임 압박에 직면해 왔습니다. 갱단들은 앙리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경찰서, 교도소, 관공서 등 정부 건물들을 대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앙리 총리에게 새로운 통치 구조로 신속히 전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6일 브리핑을 통해 포용적인 형태로 '과도 위원회' 성격의 정부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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