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효과' 정관장, 인도네시아 초청 받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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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을 받아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에서 활약하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다리를 놨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메가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 내에서 우리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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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4월 자카르타서 인니 올스타와 친선경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을 받아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에서 활약하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다리를 놨다.
정관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LPDUK는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가가 인도네시아의 국위를 선양하고 자국 내 배구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LPDUK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장 배구단을 초대했다.
실제 정관장은 올 시즌 메가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공식 유튜브가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 이상)'을 획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메가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 내에서 우리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기간 중에는 기자회견, 공식만찬, 팬 미팅 등 인도네시아 측이 마련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인 친선경기는 20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1만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일정에는 메가 외에도 다른 외국인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등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한다. 선수단은 올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큰 사랑을 보내준 인도네시아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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