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작가 “전현무, 이런 모습 처음..父와 출연하길”(인터뷰③) [단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뷰②에 이어) '아빠하고 나하고' 심은하 작가가 전현무와 아버지가 함께 출연하는 'MC 특집'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간호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 날마다 아버지에게 늘 안부 전화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아빠하고 나하고’ 심은하 작가가 전현무와 아버지가 함께 출연하는 ‘MC 특집’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는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훈CP와 심은하 작가가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나’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부녀, 또는 부자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 역시 덩달아 부모님과의 관계를 돌이켜볼 수 있는 방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간호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 날마다 아버지에게 늘 안부 전화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심은하 작가는 “전현무 씨와 프로그램을 네 번째 같이 하는데, 한 번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뜻밖의 이야기에 깜짝 놀랐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전현무 씨가 녹화장에서 매번 울지 않으려고 쩔쩔맨다. 실제로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하는 날이면 점심시간에 아버지한테 전화를 한다더라. 가족 예능을 만들면서 ‘이거 보고 부모님께 전화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 방송을 보는 본인의 마음이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래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심은하 작가는 전현무와 그의 아버지를 섭외해 ‘MC 특집’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현무 씨가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어쩔 줄 몰라 하신다.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공감 요정으로 등극하셨으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OSEN 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