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매각절차

광명시 일직동 소재 LH광명시흥사업본부 부지
면적 4,667.6㎡ 규모…경재입찰 매각
29일 낙찰자 선정

[광명=뉴시스] 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KTX광명역 역세권 부지를 공급한다.

LH는 광명시 일직동 508 일원 LH 광명시흥사업본부 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KTX광명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최초 공급에서 유찰된 부지다. 면적은 4667.6㎡,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

LH는 전날 입찰 공고를 냈다.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2025월 12월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이다. 부지 맞은편에는 이케아가 있고, 인근에 코스트코와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한 강남권, 서울 여의도권역 등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재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팀(02-2026-94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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