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한다

김정화 기자 2024. 3.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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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위생 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네이버, 배달앱 등 홍보 가능)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 검사 면제(민원,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제외) ▲수성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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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알파시티 상가 일대
시범 특화 구역으로 조성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수성구 내 위생 등급 지정 업소는 총 206개며 이용객이 많은 수성못 일대, 이마트 만촌점은 우선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더 많은 업체가 지정될 수 있도록 수성알파시티 상가 일대를 시범 특화 구역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위생 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네이버, 배달앱 등 홍보 가능)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 검사 면제(민원,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제외) ▲수성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현장평가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종 지정한다.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무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도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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