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두산-롯데, 폭우에 노게임…시범경기 첫 취소

이상철 기자 2024. 3.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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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2024 KBO리그 시범경기가 갑작스럽게 쏟아진 봄비로 인해 취소됐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시범경기는 4회초 시작을 앞두고 폭우가 내리면서 중단됐고, 심판진은 약 5분 후 노게임을 선언했다.

롯데는 3회까지 두산에 1-0으로 앞섰다.

롯데와 두산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15일 각각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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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3이닝 무실점, 레이예스 솔로포 모두 삭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폭우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2024 KBO리그 시범경기가 갑작스럽게 쏟아진 봄비로 인해 취소됐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시범경기는 4회초 시작을 앞두고 폭우가 내리면서 중단됐고, 심판진은 약 5분 후 노게임을 선언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취소 경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3회까지 두산에 1-0으로 앞섰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3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도 1회말 두산 선발 투수 김민규를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노게임이 되면서 박세웅의 역투와 레이예스의 홈런은 모두 지워졌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 롯데와 두산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15일 각각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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