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희소 질환 영·유아 대상 '스마트 구급서비스' 운영

정경재 2024. 3. 12.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희소 질환을 가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상 표현이 부정확한 영·유아에게도 신속한 병원 이송 등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구급서비스 홍보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희소 질환을 가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정 희소 질환이나 소아암, 발달장애, 소아당뇨 등을 앓는 6세 이하 환아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환아나 보호자가 119 출동을 요청하면 사전에 등록된 각종 질병정보를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정보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증상 표현이 부정확한 영·유아에게도 신속한 병원 이송 등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유아 스마트 구급서비스는 가까운 소방서와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119전화로도 할 수 있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향후 서비스 효과 분석을 통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