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경기 마친 뒤 보인 '이 행동'에 찬사 쏟아졌다[영상]

박효주 기자 2024. 3.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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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보인 행동으로 현지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모습을 두고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 주장이 빌라 파크에서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손흥민은 청소부나 관리인에 맡기는 대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 손흥민의 겸손한 모습은 팬들 찬사를 받기 충분하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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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뒤 나가다 경기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 /사진=SNS 갈무리

손흥민(32·토트넘)이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보인 행동으로 현지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난 10일(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장면 하나하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또 다른 행동이 팬들 감탄을 불러왔다.

그는 경기가 끝나자 원정 응원을 와준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려고 할 때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뒹굴고 있는 흰색 쓰레기를 발견했다.

손흥민은 이를 지나치지 않고 허리를 숙여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주웠다. 손흥민은 그 옆에 놓여있던 또 다른 쓰레기까지 주운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모습을 두고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 주장이 빌라 파크에서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손흥민은 청소부나 관리인에 맡기는 대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 손흥민의 겸손한 모습은 팬들 찬사를 받기 충분하다"고 했다.

축구 팬들 역시 "손흥민을 품기에는 EPL이 너무 작다", "손흥민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청년", " 손흥민을 싫어할 사람은 1명도 없다" 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도 평점 9점을 줬다.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뒤 나가다 경기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 /사진=SNS 갈무리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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