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수요일(13일), 낮 최고 15℃…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기온 –4∼4℃
일교차 15℃ 안팎으로 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11일 서울 종로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점포에 진열된 꽃들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15℃까지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오전에 외출한다면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4℃, 낮 최고기온은 10∼15℃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최고기온이 10℃ 안팎을 기록하지만 오전에는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도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정도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다만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치솟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충남도 오전 한때 ‘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후부터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