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월 제조업 생산↑…소비는 감소로 전환

변근아 기자 2024. 3.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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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는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61.1%→61.8%)의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기계장비(-10.6%→37.6%)가 전월 감소에서 증가 전환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확대(15%→41.6%)했고, 수입은 기계류가 증가 전환하며 감소 폭(-16.9%→-6.5%)이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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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 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는 감소로 전환했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27%)과 비교해 보면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61.1%→61.8%)의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기계장비(-10.6%→37.6%)가 전월 감소에서 증가 전환했기 때문이다.

제조업 출하는 전자·영상·음향·통신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31.3%에서 29.1%로 소폭 축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12월 3.8% 증가에서 -5.5%로 감소 전환했다.

백화점은 -1.3%(12월 4.3%), 대형마트는 -7.8%(12월 4.1%)로 모두 감소한 것이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7.3%) 및 산업기계(11%)가 모두 증가로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16.7%에서 -1.2%로 크게 줄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월 14%에서 -18.4%로 감소 전환했다.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증가 전환하면서 감소 폭(-13.8%→-13.2%)이 줄었고, 건설수주액은 공공 발주 증가 폭이 축소되며 35.2%에서 -38.8%로 크게 떨어졌다.

미분양주택은 6069호로 전월 대비 266호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확대(15%→41.6%)했고, 수입은 기계류가 증가 전환하며 감소 폭(-16.9%→-6.5%)이 축소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산물 등 상품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돼 2.9%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1% 상승했다.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2%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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