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청년 공간...안산시 '청년 그라운드' 한양대ERICA와 협업

경기=이민호 기자 2024. 3.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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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4호선 고잔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역세권 부지 등에 청년그라운드(가칭)를 조성하고자 한양대 에리카(ERICA) 건축학부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교수들과 '역세권 청년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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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교수들과 '역세권 청년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4호선 고잔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역세권 부지 등에 청년그라운드(가칭)를 조성하고자 한양대 에리카(ERICA) 건축학부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교수들과 '역세권 청년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양대 ERICA 건축학부 4학년 정식 수업과 연계 추진한다. 중앙동, 고잔동의 상권 및 역세권 주변 부지개발과 관련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들이 수업 때 구상한 안을 청년 그라운드 조성 시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주변에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업으로 주 이용층이 될 대학생들이 당사자성을 갖고 설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판에 박히지 않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개진해 달라"면서 "구상안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수요에 부합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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