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직원들, 쓰러진 남성 심폐소생술 해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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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료원 직원들이 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진 50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12일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께 의료원 직원 김동록·복현수씨는 의료원 인근 도롯가에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4) 씨를 발견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씨를 홍성의료원으로 옮겼고, 그는 이후 전북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현재는 퇴원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초기 조치를 해 준 두 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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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의료원 직원들이 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진 50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12일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께 의료원 직원 김동록·복현수씨는 의료원 인근 도롯가에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4) 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직장에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을 떠올렸고, 복씨가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동안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씨를 홍성의료원으로 옮겼고, 그는 이후 전북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현재는 퇴원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초기 조치를 해 준 두 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동록 씨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단순히 용기 있는 행동을 넘어 평소 준비와 교육이 어떻게 실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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