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육격차 해소 '방점'…경기교육청, 교육복지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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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성장판을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복지 사업을 강화해 정교하고 튼튼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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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오전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교육복지 강화 9대 사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교육복지안전망 강화 △교육활동지원비 인상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학업중단 예방으로 모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먼저 도교육청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복지사 14명을 증원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 지원비(교육급여 바우처)를 전년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중·고교 신입생 1인당 교복 지원금 40만원(전년 대비 10만원 인상)을 지원해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원 품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교복 통합지원을 추진하고 교복 품질검사 사업 대상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해 교복 품질의 신뢰성을 높인다.
지난 4일부터 전국 교육청 최초로 파주시 운정신도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도 교육복지 실현 차원에서 추진한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성향에 맞춘 대안교육 기회도 확대해 제공한다.
학교 안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교내 대안교실도 전년 대비 60개교가 늘어난 687개교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학교 밖 학생을 위해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지원비를 전년 대비 9억원 증액했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성장판을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복지 사업을 강화해 정교하고 튼튼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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