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1조3천억 확보 추진…77개 사업 발굴

김동철 2024. 3.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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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12일 내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1조3천1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총 77건의 사업을 발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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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2일 내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1조3천1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총 77건의 사업을 발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원), 차세대 탄소중립 연료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2억원),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120억원), 수소 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전북도 중점사업 선정과 부처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발굴에도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로운 완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국가 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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