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턱 높아진다"…스트레스 DSR 빗겨간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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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트레스 DSR 미적용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제주에서 분양 중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16일 모집공고 승인을 마쳐 스트레스 DSR을 피한 막차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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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트레스 DSR 미적용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대출 한도를 정할 때 기존 DSR 규제에 스트레스(가산) 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한 대형 시중은행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 소득 5000만원인 대출자가 40년 만기(원리금 균둥 상환)로 주택담보대출(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을 받을 경우 대출 한도는 1700만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금리 반영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면서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산정된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 50%만 적용한다. 내년부터는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모든 대출에 100%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이런 가운데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 대출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 단지의 잔금대출은 스트레스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해당 단지들의 경우 대출금 축소에 대한 우려를 더는 동시에 심리적인 가격 저항감도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제주에서 분양 중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16일 모집공고 승인을 마쳐 스트레스 DSR을 피한 막차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신축 대단지가 갖는 희소성에 제주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여기에 스트레스 DSR 미적용 소식까지 전해지자 자금 부담도 줄어 많은 분들의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아 가격 경쟁력이 돋보이고, 1차 계약금 5%(계약 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 지원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셔틀버스 2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해 수요 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남은 분양 일정으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견본주택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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