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3월 12일 뉴스현장
■ 교수 '사직결의' 확산…"진료유지 명령 검토"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를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전원 사직서 제출' 결의가 잇따르자, 정부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면서 진료 유지 명령을 내리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첫 체포
우리 국민 1명이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모스크바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국민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처음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양국 관계에도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민주 '이종섭특검법' 발의…여 "특검법 남발"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사망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의혹을 따지는 내용의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법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오늘부터 서민·소상공인 298만명 '신용사면'
오늘부터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 이력이 생긴 서민과 소상공인 개인 차주 최대 298만명에 대한 신속 신용 회복 조치가 이뤄집니다. 신용 회복 대상은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천만원 이하를 연체한 후 모두 갚은 차주입니다.
■ '선거개입' 강신명 전 경찰청장 집유 확정
박근혜 정부 시절 20대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청 차장이었던 이철성 전 청장은 징역형 집행유예,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면소 판결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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