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다툰 후 6학년 사망… 유족 “유서에 가해 학생들 이름 적혀있어”

현화영 2024. 3.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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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친구와 다툰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내사 중이라는 보도가 12일 나왔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A(12)양 유족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해 조사에 나섰다.

유족은 사건 당일 뿐 아니라 1년 넘게 A양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양 유서에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이들 학생 중 일부는 A양 사망 후 전학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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