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입 아나운서 누구길래… “어색해” vs “신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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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느려요." "사람보다 낫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대변인실 신입 아나운서의 유튜브 방송에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에 AI(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이나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위클리 제주에 출연해 도민 등에게 제주특별자치도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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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느려요.” “사람보다 낫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대변인실 신입 아나운서의 유튜브 방송에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에 AI(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로, Jeju News AI(제주 뉴스 AI)에서 따왔다. 제이나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위클리 제주에 출연해 도민 등에게 제주특별자치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이나를 활용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도 절감하면서 영상 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이나는 생성형 AI처럼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게 아니라 정해진 문구를 읽는 방식이다. 또 서비스 업체가 갖고 있는 샘플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월 사용료는 60만원으로 전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챗GPT 등 AI를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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