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이었어?” 800만 ‘파묘’ 일본장군 무대인사 등장 화제, 농구선수 출신 배우 김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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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수 800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거대한 일본 장군 귀신으로 출연했던 배우의 무대인사 영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파묘' 무대인사 현장 영상에서 배우 김민준과 함께 220.8㎝ 키의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일본 장군은 지붕까지 닿는 거대한 키에 사람의 간을 한 손에 움켜쥐는 괴력의 소유자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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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누적 관객 수 800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거대한 일본 장군 귀신으로 출연했던 배우의 무대인사 영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파묘’ 무대인사 현장 영상에서 배우 김민준과 함께 220.8㎝ 키의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일본 장군 역할을 했던 농구선수 출신 김병오(34).
영화에서 일본 장군은 지붕까지 닿는 거대한 키에 사람의 간을 한 손에 움켜쥐는 괴력의 소유자로 그려졌다. 수십년간 묻혀있던 묘에서 깨어나며 대혼돈을 몰고 오는 존재로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캐릭터에 실제 배우가 등장해 객석에서도 탄성이 터졌다.
일본 장군 ‘오니’로 출연한 김병오는 1990년생으로 중앙대에서 농구선수로 뛰었다. 부상으로 프로농구행이 좌절된 그는 코치로 일해왔고, 우연한 계기로 ‘파묘’에 출연하게 됐다. 생애 첫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배우 김병오를 알아보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캐스팅 비하인드를 묻자 “2년 전 농구 교실에서 일하고 있을 때 장재현 감독으로부터 연락받았다. 이후 6개월간 연락이 없어서 하승진이나 최홍만 선배가 하게 된 줄 알았는데 다행히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기괴한 일본 장군의 모습은 여러 사람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몸은 김병오가 얼굴은 김민준이 특수분장으로 소화했다. 오니의 소름 끼치는 목소리는 일본의 성우 코야마 리키야와 한국 성우 최낙윤이 맡았다.
누리꾼들은 “CG인줄 알았는데 진짜 사람이었다니 ㄷㄷ” “오늘 용산에서 무대인사 보고 왔는데요. 유해진님 옆에 있으니깐 설레는 키 차이여서..ㅋㅋ” “이렇게 매력 있는 분이셨군요? 멋진 배우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이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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