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구 돌아왔다… 류현진, 3회초 1K 포함 삼자범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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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최형우를 4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첫 만남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KBO리그 최고 유망주' 김도영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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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한화와 8년 170억 계약을 맺고 KBO리그로 복귀했다. 이어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불펜피칭 2번, 라이브피칭 1번을 실시했다. 이후 4일 귀국했고 7일 청백전을 치렀다. 이어 12일 시범경기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다. 이후 후속타자 이우성에게 우익수 옆 2루타, 김도영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이후 좌타자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각각 2루수 플라이,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없이 1회초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최형우를 4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계속된 투구에서 한준수에게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내줬다. 타구가 류현진의 발을 때린 아찔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무렇지 않은 듯 투구를 이어갔고 후속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회초를 끝냈다.
류현진은 3회초 리드오프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번갈아 던지며 박찬호의 타격 타이밍을 뺏었다. 이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허용한 이우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첫 만남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KBO리그 최고 유망주' 김도영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상대 상위타순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3회말 현재 KIA에 9-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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