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주 경기를 뛰고 싶었다”... 성골 유스가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이유

남정훈 2024. 3.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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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파머가 맨시티를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첼시의 에이스 콜 파머가 뉴캐슬을 상대로 3-2 승리를 이끈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1골 1도움의 미친 활약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파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럽의 프로젝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첼시 입단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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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콜 파머가 맨시티를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첼시의 에이스 콜 파머가 뉴캐슬을 상대로 3-2 승리를 이끈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2009년부터 쭉 맨시티에서 뛰며 2020/21 시즌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25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많이 아쉬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그에 대한 팀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도르트문트, 번리,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 등등 많은 팀들이 달라붙었다. 맨시티는 마레즈가 나갔지만 제레미 도쿠가 영입되면서 파머의 자리는 없었기에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필요했다.

결국 21세의 미드필더인 파머는 첼시로의 이적이 합의됐으며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10분을 뛴 선수에게 4250만 파운드(약 71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파머는 빠르게 첼시에서 적응하며 현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PK 전담 키커를 맡으며 리그 24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파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 1등 공신이 됐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귀스토의 크로스가 뉴캐슬의 수비 맞고 나오자 파머가 세컨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슈팅을 잭슨이 발만 살짝 갖다 대며 방향을 바꾸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파머는 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2분 뉴캐슬 박스 바로 밖에서 엔조의 패스를 받은 파머는 그대로 왼발로 슈팅을 날리며 골키퍼가 손 쓸 수도 없게 만들었고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1골 1도움의 미친 활약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파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럽의 프로젝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첼시 입단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파머는 풀타임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주 축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첼시에 합류한 이유다. 나는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고 다행히도 그 결실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6살 때부터 생활한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축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구단과도 대화를 나눈 후 첼시로 이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첼시의 장기 프로젝트에 대해 팔머는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에게 "첼시에는 많은 재능이 있지만 팬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고 미디어도 그것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젊기 때문에 더 좋아질 거라고 확신한다. 조만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머의 활약으로 인해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9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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