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와 중소기업 AI모델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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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들과 협력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분야의 기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 상황과 정책적 지원 수요를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 생성형 AI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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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들과 협력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분야의 기업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용인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기업지원 협력을 위해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진흥원 정책과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도입률은 전국 평균(9.7%)보다 낮은 7.2%이며 AI 경쟁력 확보에 기본이 되는 디지털전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응답기업 85.5%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용인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 상황과 정책적 지원 수요를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 생성형 AI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지원, AI 개발도구(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신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마련해 기업 기술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용인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1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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