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의사회, 의료 정상화 촉구 대시민 설명회

김장욱 2024. 3.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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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수술 차질 등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개원의 등이 대구 도심에서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 관심을 끈다.

특히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후 대구·경북지역 의사들이 도심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의사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50분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STOP!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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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개최
민복기 대구의사회장·이길호 경북의사회장 당선인이 호소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직원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수술 차질 등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개원의 등이 대구 도심에서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 관심을 끈다.

특히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후 대구·경북지역 의사들이 도심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의사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50분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STOP!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시민 설명회 형식이지만, 사실상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규탄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는 민복기 대구의사회장 당선인과 이길호 경북의사회장 당선인이 대시민 호소문을, 이상호 대구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의문을 각각 낭독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패키지 정책'은 오답과 오류로 채워져 의료개혁이 아닌 의료 파탄을 조장하는 정책이다"면서 "졸속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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