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시, 15일까지 매몰 작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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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과수원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의심 목 사전 제거 작업을 하던 용탄동과 동량면 소재 사과와 배 과수원이 농촌진흥청 정밀진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양성 판정이 나온 과수원은 의심 목을 발견한 5곳 중 2곳"이라면서 "신규 발병 사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우박 피해를 당한 사과·배 과수원이 과수화상병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보고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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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적은 각각 0.2㏊, 0.16㏊로 나타나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과수원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의심 목 사전 제거 작업을 하던 용탄동과 동량면 소재 사과와 배 과수원이 농촌진흥청 정밀진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량면 과수원의 양성 확진 면적은 0.2㏊(헥타아르), 용탄동 과수원 양성 확진 면적은 0.16㏊다. 시는 15일까지 매몰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성 판정이 나온 과수원은 의심 목을 발견한 5곳 중 2곳"이라면서 "신규 발병 사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우박 피해를 당한 사과·배 과수원이 과수화상병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보고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주 지역 우박 피해 농가는 신니면 48농가 21.3㏊, 동량면 187농가 120.3㏊, 용탄동 36농가 19.3㏊다. 시는 이 중 30㏊를 집중 예찰 과수원으로 정해 관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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