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 첫 공식석상…황정음 측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 참석"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SBS 새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다.
'7인의 부활' 측은 12일 마이데일리에 "황정음이 27일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게 맞다. 작발표회 개최 관련 이번 주 안내될 예정"이라며 "배우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황정음이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와 악으로부터 탈출한 7인의 반격을 그린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으로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도 금라희 역을 맡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황정음 지난달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 알고 만나냐"라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사생활과 별개로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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