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 AI 기반 물류 현장 투입 인력산출 모델 특허 출원

스마트 물류기업 아워박스, AI 기반 포장방법 효율화 특허 보유
이번에 AI를 이용, 물류 현장 인력 투입 자동 산출 알고리즘 개발

아워박스 특허 출원한 AI 기반 물류 현장 투입 인력산출 모델 개념도

[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기반 포장방법 효율화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물류기업 아워박스(대표 박철수)가 한단계 더 나아가 AI를 이용, 물류 현장 인력투입 규모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AI 기반 작업 인원 결정 장치 및 방법'(APPARATUS AND METHOD FOR DETERMINING WORK FORCE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은 불가피하게 물류 현장에 투입되어야 하는 인력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그동안 아워박스가 쌓아온 물류현장의 데이터를 이용, 머신러닝과 보정, 화주사의 특성과 환경요인을 반영하여 정확한 현장 투입인원을 산출하기 위해 개발한 알고리즘이다.

반드시 필요한 인력 규모와 배치 라인을 가장 합리적으로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패턴을 이해하고 인력투입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풀필먼트 서비스 운영 효율성 및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워박스 Data Science team 장윤환 담당은 "인력산출을 위한 정교한 알고리즘 개발로 다양한 변수는 물론 환경적인 요인까지 AI가 능동적으로 학습하여 인력 수요를 추천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사의 요건에 맞추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물류 대표주자 아워박스는 상품과 주문의 특성에 맞춘 자동화 시스템은 물론 이를 보완하는 인력투입의 효율화도 선도하고 있다.

아워박스가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크라우드 형태를 띄고 있다. 하나의 센터에 많은 화주사의 다양한 품목들을 개인화된 소비자 주문에 따른 Picking & Packing 작업을 하기 위해 아워박스는 포장 라인을 가장 합리적으로 분배하는 AI 기반 특허를 이미 취득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 이번에 특허 출원한 예측 시스템도 실제 현장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