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 4·3 희생자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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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가 12일 오전 관음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제주 4·3 추모 위령재에 참석했다.
관음사 일대는 제주 4·3 당시 대규모 토벌작전이 벌어져 스님 16분이 목숨을 잃었고, 사찰 37곳이 초토화된 곳이다.
문 후보는 "제주 4·3은 도민뿐 아니라 종교에까지 큰 상처와 아픔을 줬다"며 "이곳에 서 있으면 불교개혁을 이끌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스님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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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가 12일 오전 관음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제주 4·3 추모 위령재에 참석했다.
관음사 일대는 제주 4·3 당시 대규모 토벌작전이 벌어져 스님 16분이 목숨을 잃었고, 사찰 37곳이 초토화된 곳이다.
사망한 스님들은 8·15 광복 후 제주불교 개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해안선 5km 이상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산간 지역의 사찰들은 불태워져 접근 조차 할 수 없었다.
문 후보는 “제주 4·3은 도민뿐 아니라 종교에까지 큰 상처와 아픔을 줬다”며 “이곳에 서 있으면 불교개혁을 이끌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스님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아픔과 상처를 잊지 않고, 제주 4·3을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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