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세계랭킹 13계단 뛰어오른 39위…개인 최고 랭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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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시즌을 맞이한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개막전 활약을 앞세워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방신실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13점을 기록해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이 오른 39위를 마크했다.
방신실은 지난 10일 끝난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재희(23·SK텔레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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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우승' 김재희는 47계단 오른 107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시즌을 맞이한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개막전 활약을 앞세워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방신실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13점을 기록해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이 오른 39위를 마크했다.
방신실은 지난 10일 끝난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재희(23·SK텔레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호쾌한 장타와 함께 2승을 거두며 주목 받았던 방신실은 2년 차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랭킹도 39위까지 끌어올리며 개인 최고 랭킹을 새롭게 썼다.
같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재희도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김재희는 지난주 154위에서 47계단이 올라 107위가 됐다. 지난 3년 간 우승없이 준우승만 3번 기록했던 김재희는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에서도 100위권 진입을 기대하게 됐다.
상위권 랭킹엔 큰 변화가 없었다. 릴리아 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29·솔레어)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9·롯데)가 9위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16위 양희영(35), 18위 신지애(36·스리본드)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하기 위해선 6월까지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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