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남 사무실 침입한 강도 3인조…10시간 만에 모두 검거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10시간 만에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3인 일당 중 2명을 전날 밤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에서 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1시20분쯤 나머지 1명을 역삼동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40분쯤 역삼동 한 건물 2층 사무실에 침입해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일당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