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지킨다' 전북대의대 교수들도 오늘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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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전체 교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체회의에는 임상의와 기초의 등 17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의대 관계자는 "이날 전체회의를 갖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회의에서는 정부가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 지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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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장수인 기자 =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제자들을 지키기 위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전체 교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체회의에는 임상의와 기초의 등 17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집단행동 여부와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의대 관계자는 “이날 전체회의를 갖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회의에서는 정부가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 지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대의대 교수들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동은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들에 대한 정부의 부당한 행위가 있을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다”고 집단행동을 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긴급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소속 교수 82.4%가 ‘사직서를 제출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의 경우 3월 신규 임용된 인원을 포함한 전공의 수는 인턴 52명, 레지던트 154명 등 총 206명이다. 하지만 소수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다. 전북대는 의대생의 경우 669명 가운데 646명도 휴학 의사를 밝히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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