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거주자 주차구역 공유 등 6개 사업 박차…“주차난 해소 올인”
의정부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공유제, 공영주차장 증축 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한 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 주·정차 질서 확립 등으로 불편 최소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 6건(신규 3건, 계속 3건)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은 ▲주차장 실태조사 및 확충계획 수립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공유제 추진 ▲의정부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 등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실효성 있는 틈새공략 징수 추진으로 교통세입 증대 ▲불량 차량(자동차·이륜차) 및 운송업체 지도·단속하는 운수사업자 관리 정책 등이다.
주차장 실태조사 및 확충사업은 구역별 주차수요 및 공급 현황, 불법 주정차 현황 등 구역별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및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주차 혼잡지역 주차환경개선계획 수립, 민락2지구 주차환경 종합개선대책 수립, 실효 대상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처리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한다.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공유제 정책은 지정차량 미사용 시간을 제3자에게 공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총 2천169면)이다. 활용 방법은 지정 사용자는 자발적인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공유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공유시간에 따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사용 희망자는 요금 결제 및 주차구역을 사용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우선사업으로 총 231면(연내천177면, 망월사 하부 54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모든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주차구역 총 2천169면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정부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사업부지인 의정부동 190-16번지 일대는 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만차로 인한 주차장 대기 차량 등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민원 해결을 위해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착공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정차금지구역 내 지도·단속을 통한 주차질서 확립 및 시민보행 안전 확보, 번호판 표적 영치 및 고액·상습 체납 징수 등 교통세입 증대, 불법 차량(자동차·이륜차) 및 운송업체 지도·단속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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