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광철 제주갑 후보 출마선언 "변화 선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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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주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한 고광철(48) 후보가 출마선언을 통해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진(56) 예비후보나 허용진(65) 전 도당위원장과는 조속히 만나 원팀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제주시갑 공천 파동으로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허용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까지 당을 떠난 데 대해선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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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주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한 고광철(48) 후보가 출마선언을 통해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진(56) 예비후보나 허용진(65) 전 도당위원장과는 조속히 만나 원팀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는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0년 간 민주당 국회의원만 배출했지만 제주의 경제는 초라하다며 4년을 또다시 민주당 후보에게 맡기고 후회할 지,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을 선택할 지 제주시갑 유권자들이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19년 동안 국회의원에서 보좌관을 하고 입법과 감사, 예산과 정책, 국가 운영의 청사진을 검토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으로 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를 위해 한 일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고향 제주를 단 한차례도 잊은 적이 없고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일이 있을 거라는 기대와 소망속에 주어진 일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도 고 후보는 꿈이 있어 여의도로 갔고 정치권에서 능력을 키워 왔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제주도를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내려온 만큼 앞으로 제주를 떠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 제2공항 문제 해결과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과 재래시장 활성화, 구도심 활력 등을 견인하고 제주 서부권의 획기적인 발전 방안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고도 했다.
1호 공약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제시한 고광철 후보는 국회 헌정회 뒤편 화단에 4·3 동백꽃 등을 심어 아픔과 치유의 화단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제주시갑 공천 파동으로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허용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까지 당을 떠난 데 대해선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광철 후보는 아직 통화 자체를 해보지 않았다며 제주도에 내려와서 선거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공식 예비후보가 아니라서 전화해 만나자고 하기 어려웠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면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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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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