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미래 입당해 동작갑 출마 선언···"윤명 패권연대 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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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4.10 총선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당시 전 전 의원은 "민주당은 없어지고 이재명 1인 독재 정당만 남았다"며 "광주시민 33명의 입당원서를 추가로 받아 3333명의 입당원서를 갖고 새로운미래로 합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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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4.10 총선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김병기 민주당 의원(사무부총장)이 현역인 곳으로, 김 의원은 최근 이 지역에 단수공천됐다.
전 전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윤석열·이재명) 패권연대'를 깨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방탄이 필요없는 강건한 민주정당 새로운미래를 통해 윤명 패권연대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건강한 정당정치를 복원한 대안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서울 동작갑에서 17·18·19대 의원을 지냈다.
전 전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다.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경제·외교·사회 등 모든 면에서 퇴행을 목도하고 있고 민생은 파탄났다"면서도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도 역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민주는 죽어버렸다. 1인정당, 나치식 독재정당으로 전락하고 오로지 이재명 수호만을 외치는 1인 우상의 방탄정당이 되고 말았다"며 "이재명 민주당의 본색은 비명숙청 공천을 통해 그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향후 새로운미래에서 진짜 민주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미래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 새미래가 단순한 제3지대가 아닌 강건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재건해 대안야당을 만드는 길에 저의 남은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새로운미래에서 1인 나치당을 대체할 다양성이 살아있고 방탄이 필요없는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결의대회에서 전 전 의원의 새미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당시 전 전 의원은 "민주당은 없어지고 이재명 1인 독재 정당만 남았다"며 "광주시민 33명의 입당원서를 추가로 받아 3333명의 입당원서를 갖고 새로운미래로 합류하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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