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절대 다수인데”… 제주 첫 ‘중장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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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인구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장년(40~61세)'을 위한 예산을 대폭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발표, 총 188억600만원은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장년의 삶의 질 개선 및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해 매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중장년의 경험과 활동 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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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해 지원 근거 마련
188억 투입 일자리·노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발표, 총 188억600만원은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중장년 인구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단으로 꼽힌다. 지난해 제주도 인구(67만5252명) 가운데 중장년층이 28만20명(41.5%)로 가장 많았고, 청년(19~39세) 15만8624명(23.5%), 노인(65세 이상) 12만1156명(17.9%), 청소년(6~18세) 9만430명(13.4%), 영유아(0~5세) 2만5022명(3.7%) 순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를 ‘중장년 자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개정,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지원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지원 계획은 중장년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생애 재설계 지원 강화, 노후 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중점전략으로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 안정화에 9개 과제 157억 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8개 과제 4억 원 △생애 재설계 지원 강화에 7개 과제 23억 원 △노후 준비 지원체계 구축에 7개 과제 4억 원 등 총 3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장년의 삶의 질 개선 및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해 매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중장년의 경험과 활동 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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