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부 차관, 케냐 해사부 차관과 해사·수산분야 협력 논의

박성환 기자 2024. 3. 12.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프리 에이야나이 카이투고(Geoffrey Eyanae Kaituko) 케냐 해운·광물·청색경제 및 해사부 차관과 면담했다.

케냐 카이투고 차관은 케냐 정부도 청색경제 등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기존의 해사청과 수산청을 합쳐 2022년 8월 통합부처인 해운·광물·청색경제 및 해사부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냐 배타적경제수역 입어·소규모 어항 인프라 확보 협력
[서울=뉴시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제프리 에이야나이 카이투고(Geoffrey Eyanae Kaituko) 케냐 해사부 차관과 면담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프리 에이야나이 카이투고(Geoffrey Eyanae Kaituko) 케냐 해운·광물·청색경제 및 해사부 차관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송 차관은 케냐에서 관심이 있는 국제 승선실습 프로그램(Program) 등 해기사 양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하고, 케냐가 우리의 중요한 수산 협력 파트너(Partner)임을 강조했다. 특히 케냐 배타적경제수역(EEZ) 입어와 소규모 어항 인프라(Infrastructure) 확보 등 어업 분야도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두 차관은 양국이 해사·어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 송 차관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행사에 케냐 해사부를 초청하면서 양국이 해양·수산 전반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케냐 카이투고 차관은 케냐 정부도 청색경제 등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기존의 해사청과 수산청을 합쳐 2022년 8월 통합부처인 해운·광물·청색경제 및 해사부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송 차관은 "비슷한 설립 역사를 가진 두 부처가 만나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면담이 해사·수산·항만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