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취임 후 첫 방미…통상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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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현황과 향후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본부장은 12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 머물며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과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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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현황과 향후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본부장은 12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 머물며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과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3년 만에 '제7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도 살펴본다.
써모피셔, GM, 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한(對韓) 투자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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