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아스널 후보' 전락..."첼시로 와! 잘 어울릴 거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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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한 폴 로빈슨은 아론 램스데일이 첼시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빠르게 아스널에 적응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램스데일은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다. 첼시에 아주 적합할 것 같다. 첼시 팬들은 그를 좋아할 것이다. 그는 최고의 팀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산체스나 페트로비치는 첼시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만큼 훌륭하지 않다. 둘 다 램스데일과 같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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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로빈슨, 램스데일에게 '첼시 이적' 추천
[포포투=한유철]
과거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한 폴 로빈슨은 아론 램스데일이 첼시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골키퍼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사신경과 민첩성 등을 활용한 세이빙 능력이 돋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을 만큼 발밑 능력도 준수하다.
하위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17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체스터필드와 AFC 윔블던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2019-20시즌엔 본머스로 임대를 떠나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고 프리미어리그(PL) 37경기에서 5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2020-21시즌엔 셰필드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됐고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의 선택을 받았다. 이적 당시엔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하부 팀에만 전전하던 골키퍼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 또한 램스데일이 머무르던 본머스와 셰필드가 연속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기 때문에 아스널도 강등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었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빠르게 아스널에 적응했다. 뛰어난 세이빙 능력과 더불어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은 팬들의 애정을 더욱 키웠다. 두 시즌 연속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엔 PL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스널이 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데에 크게 일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를 잃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때 다비드 라야를 새롭게 영입했고 그에게 No.1 자리를 맡겼다. 후보로 밀려난 램스데일은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후보로 전락한 램스데일.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다. 이에 로빈슨은 첼시 이적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램스데일은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다. 첼시에 아주 적합할 것 같다. 첼시 팬들은 그를 좋아할 것이다. 그는 최고의 팀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산체스나 페트로비치는 첼시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만큼 훌륭하지 않다. 둘 다 램스데일과 같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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