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가격 왜 다르지?"…해외 테마파크 결제하려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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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가격을 숨겨 소비자를 속이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마이리얼트립 등 6개 주요 여행 플랫폼의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판매 상품 44개를 조사한 결과 16개의 상품에서 이 같은 '다크패턴'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의 경우 구매처마다 가격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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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가격을 숨겨 소비자를 속이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마이리얼트립 등 6개 주요 여행 플랫폼의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판매 상품 44개를 조사한 결과 16개의 상품에서 이 같은 '다크패턴'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트리플 등의 여행 플랫폼 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입장권 가격과 실제 결제 창에 뜨는 가격이 차이가 났다. 입장권 가격을 성인보다 저렴한 아동 기준 가격으로 표시하거나 입장권이 아닌 테마파크 내 식사권 가격을 표시한 사례도 발견됐다. 이는 상품 구매를 결정할 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은폐·축소·누락시켜 알기 어렵게 하는 다크패턴에 해당한다는 게 소비자원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플랫폼들에 가격 표시 방법을 바꾸라고 요구했고, 이들은 즉시 문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의 경우 구매처마다 가격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혜운 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은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구입 시 공식 홈페이지 간 가격 및 거래조건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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