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선형 돌아오지만…’ 완전체 미뤄진 SK, 최부경·송창용 이탈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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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보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파이널 포를 마치는 것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이탈이 발생했다.
SK는 최소한의 목표였던 파이널 진출은 이뤄냈지만, 2경기를 치르는 동안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오세근과 번갈아가며 골밑을 지켰던 최부경, SK 이적 후 가장 많은 43경기를 소화하며 활력소 역할을 맡았던 송창용이 이탈해 가용 인원에 제약이 따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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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오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 이후 8일 만에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다.
SK는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를 치렀다. 안양 정관장을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치바 제츠에게는 69-72로 패했다. SK는 준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6억 5000만 원)를 따냈다.
SK는 최소한의 목표였던 파이널 진출은 이뤄냈지만, 2경기를 치르는 동안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정관장과의 4강에서는 최부경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협력수비를 시도하는 과정서 발목을 삐끗했다.
최부경은 정밀진단서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왔고, SK는 최부경의 복귀까지 약 4주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복세가 빠르면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정규리그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정규리그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송창용은 최부경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송창용은 치바와의 파이널에서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꺾였고, 내측 인대와 근육이 손상됐다. “일단 진단 결과는 (복귀까지)6주가 나온 상태”라는 게 SK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선형의 복귀로 완전체를 기대했던 SK로선 예기치 않은 악재다. 지난 1월 9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후 재활에 집중해왔던 김선형은 예정대로 13일 가스공사를 상대로 복귀한다. 하지만 오세근과 번갈아가며 골밑을 지켰던 최부경, SK 이적 후 가장 많은 43경기를 소화하며 활력소 역할을 맡았던 송창용이 이탈해 가용 인원에 제약이 따르게 됐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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