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 2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베스트팀은 광주

금윤호 기자 2024. 3.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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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경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과 1도움까지 곁들이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강원이 2006년생 양민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광주가 가브리엘의 멀티골과 최경록의 쐐기골까지 더해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총 4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홈에서 연승을 이어간 광주는 1,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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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울산 HD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경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과 1도움까지 곁들이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동경은 전반 16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시즌 첫 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멀티골까지 작성했다.

이동경은 이에 그치지 않고 3분 뒤 장시영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해 도움까지 기록하며 이날 울산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울산의 개막 2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광주와 강원의 경기가 꼽혔다. 이날 경기는 강원이 2006년생 양민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광주가 가브리엘의 멀티골과 최경록의 쐐기골까지 더해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총 4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홈에서 연승을 이어간 광주는 1,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K리그1 선두 자리에도 올랐다.

K리그2 2라운드 MVP로는 부산 아이파크의 김찬이 차지했다. 김찬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K리그와 본인의 프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산의 4-1 완승을 견인했다.

한편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 드래곤즈다. 전남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김종민과 최성진, 몬타노의 득점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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