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콘서트 중 휠체어 탄 팬에 "앉아서 뭐하냐" 지적...사실 알고 사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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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65)가 팬에게 사과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날 마돈나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한 팬에게 다가가 "앉아서 뭐 하는 거냐"라고 얘기했다.
마돈나는 멀리서 팬을 확인해 그가 휠체어에 타고 있는지 몰랐다.
자신을 돌봐주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마돈나는 팬에게 "여러분은 인내심이 있고 친절하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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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마돈나(65)가 팬에게 사과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마돈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날 마돈나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한 팬에게 다가가 "앉아서 뭐 하는 거냐"라고 얘기했다.
마돈나는 멀리서 팬을 확인해 그가 휠체어에 타고 있는지 몰랐다. 이에 그는 팬에게 다가가고 "알았다. 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팬에게 "당신이 여기 있어서 기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돈나는 또한 이날 자신이 직면했던 건강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진 바 있다. 때문에 '셀러브레이션' 투어의 일정도 미뤄졌다.
마돈나는 "집에서 뒷마당까지 걸어가 햇볕을 쬐는 게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언제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돌봐주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마돈나는 팬에게 "여러분은 인내심이 있고 친절하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그 역시도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기에 휠체어를 탄 팬의 아픔에 공감하며 콘서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돈나 지난 1982년 'Everybody'로 데뷔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반까지 대중 음악계를 강타했다.
회학적 분석의 대상이 될 정도의 신드롬 적인 인기에 마돈나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돈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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