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넣고도 불만족’... 매 경기 비판받는 산초, 결국 감독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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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과 결국 테르지치 감독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시즌 첫 골을 넣은 후에도 제이든 산초가 '불만족스러웠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기 후 도르트문트의 테르지치 감독은 산초가 첫 골을 넣은 후에도 '불만족스럽다'라고 주장하며 산초의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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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과 결국 테르지치 감독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시즌 첫 골을 넣은 후에도 제이든 산초가 '불만족스러웠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였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또한 그의 누락에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온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산초가 팀에 다시 합류하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초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로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행사에서 배제되었고, 훈련과 식사, 심지어는 선배 동료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이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분데스리가의 2인자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산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도르트문트로의 복귀가 자신의 커리어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기를 바랐지만 지금까지는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복귀한 첫 두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9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 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경기 후 도르트문트의 테르지치 감독은 산초가 첫 골을 넣은 후에도 '불만족스럽다'라고 주장하며 산초의 문제를 언급했다. 테르지치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과 몇 주 동안 왜 그가 아직 그 자리에 있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의 지난 12개월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지만, 지난주에 그는 매우 불만족스러워했고 긴 대화가 오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기 후 그는 특히 후반전에 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나는 그런 점이 마음에 든다. 그는 자신의 골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전체를 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곧 회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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