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도 안보겠다”…이강인 국대 발탁에 ‘온라인 태국전 보이콧’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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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 주장 손흥민(32·토트넘) 선수와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에 발탁되자 오는 2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전 경기 관람을 보이콧 하자는 운동이 온라인상에서 벌여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선홍 임시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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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임시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한국은 21일과 26일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태국과 2연전을 치른다.
이에 같은날 축구 유튜브 채널 ‘4231’ 운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전 경기 관람을 보이콧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경기 관람 보이콧을 촉구하는 포스터 형식의 이미지까지 만들어 이를 널리 퍼뜨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자리를 비워주세요’라는 문구와 배경에는 빈 경기장 좌석이 나온다.
이 게시글에는 12일 현재 ‘좋아요’ 1만여개가 기록 중이다.
네티즌들은 “TV로도 안보겠다” “축구협회장 Out” 등 공감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는 “선수들을 위해서는 좌석을 채우는게 좋을 것 같다. 대신 관련 문구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기 보이콧은 과도하다” 등의 의견도 내놨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이강인 국가대표 발탁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강인은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인 지난달 6일 저녁(한국시간)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나왔다.
저녁을 일찍 마친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자 이를 제지하는 손흥민과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것이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런던으로 직접 달려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손흥민도 이강인과의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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